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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시즌3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9월 5일 141회 신창원 원숭이 그 놈을 잡아라 401일의 탈주 게스트 토니안 츄 송건희 월드컵 축구 방송 시간

알렉스moon 2024. 9. 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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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폭행에 강아지 꼬리까지 자른 범인, 사람 아닌 원숭이였다고?!

꼬꼬무 시즌3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9월 5일 141회 신창원 원숭이 그 놈을 잡아라 401일의 탈주 게스트 토니안 츄 송건희 월드컵 축구 방송 시간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시즌3 141회 9월 5일)가 '신창원 원숭이'라 불렸던 원숭이 이야기!

9월 5일 방송될 '꼬꼬무 시즌3 141회'는 '그놈을 잡아라! 401일의 탈주' 편으로, 기상천외한 방법들이 총동원됐던 필사적인 히말라야 원숭이 추격전 대공개!!


<그 놈이 나타났다!>

때는 1998년, 부산 초읍동 파출소로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 왔다.

"그놈이 또 나타났다"는 전화였다.

인적이 드문 밤이면 으슥한 골목 사이로 나타난다는 '그놈'은

벌써 7개월째 주로 여성들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위협적인 범행을 이어오고 있다.

피해자 속출에 경찰, 119 구조대가 수 차례 검거에 나섰지만

 놈의 그림자도 밟지 못한 상황에 평화롭던 마을은 점점 공포에 휩싸였다. 

언제 어디서 봉변을 당할지 몰라 불안에 떠는 마을 사람들과 외출이 무서워 꼼짝없이

 감옥 생활을 하게 된 주민들도 늘어갔다.

 

<범인은 히말라야 원숭이 치타>

온 동네를 불안에 떨게 한 범인. 갈수록 대담해져 낮에도 동네 여기저기 모습을 드러낸 범인은 바로,

귀여운 얼굴에 새빨간 엉덩이, 긴 꼬리를 가진 원숭이였다.

마을 옆 동물원에서 스스로 철창문을 열고 탈출한

히말라야 원숭이 '치타'(5세)가 온 마을을 떠들썩하게 만든 주범이다.

 

<온갖 동네 말썽꾸러기 치타>

1997년 11월 녀석이 마을에 나타난 초반엔 주민들도 신기해하며

먼저 다가가 먹을 것도 주는 등 친근하게 대했다는데,

느 날부터 그 호기심은 공포로 뒤바뀌었다.

동네 개들의 사료를 뺏어 먹고 뺨을 때리며 절도, 폭행을 일삼더니,

남의 집 귀한 반려견 땡칠이의 꼬리까지 잘라버리는 엽기 행각을 벌인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녀석은 아침마다 배달되는 신선한 우유를 훔쳐먹는가 하면 슈퍼 앞 두부를 훔치고,

빈집에 들어가 냉장고까지 털어먹는 등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

점점 선을 넘은 치타는 과자, 아이스크림을 든 아이들과 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들을 위협하다 끝내 동네 할머니의 옆구리를 물어버리는 대형 사고까지 치고 말았다.

이제부터 원숭이 치타와의 전쟁이 시작된다. 

동네 청년들, 동물원 관계자,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제작진까지 문제의 녀석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신출귀몰 원숭이 치타는 잡힐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신창원 원숭이>

바로 그 시기, 잡힐 듯 잡히지 않던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이 있었다.

그 이유 탓에 '신창원 원숭이'라고도 불렸던 원숭이 치타. 놀랍게도 둘 사이엔 평행이론이 존재했다.

우선 치타가 신창원과 같은 시기에 신창원처럼 지능적으로 탈출한 데다,

각각 부산 교도소와 부산 S동물원 출신이었다.

게다가 탈옥 이후 절도, 폭행 등의 범행을 이어간 것도 기가 막히게 닮아있었다.

신창원이 결국 체포됐듯, 신창원 원숭이도 끝내 생포될 수 있을까??


꼬꼬무 141회 9월 5일 '꼬꼬무'의 이야기에는 가수 토니안, 츄, 배우 송건희가 리스너로 함께 한다.


장현성의 이야기 친구로 SBS 'TV 동물농장'의 MC 토니안이 찾아왔다.

 '꼬꼬무' 첫 출연인 그는 강력 범죄 사건보다 더 긴박감 넘치는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었다. 

동물 전문가답게 예리한 추리를 이어가던 토니안은 녹화 도중 '이것' 먹방까지 보여줬는데, 

원숭이를 포획하기 위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제작진의 강력한 무기는 뭐였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츄 장도연 이야기 친구 등장!!
가수 츄는 장도연의 이야기 친구로 '꼬꼬무'에 재방문했다. 

츄는 '파워 F'다운 모습으로 '꼬꼬무' 사상 최초의 동물 이야기에 놀라고 웃고 안타까워하며 폭풍 공감했다. 

"온 세상의 모기를 잡고 싶다"며 엉뚱 발랄한 매력을 뽐낸 츄는 금세 이야기에 몰입해 신들린(?) 모습으로

 연이은 정답 행진을 이어가 장도연을 닭살 돋게 했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서브병'을 유발한 배우 송건희가 

장성규의 짝꿍으로 '꼬꼬무'에 처음 찾아왔다. 

그는 '골든벨' 출신답게 퀴즈 능력자의 면모를 뽐내다가도, 

어느새 원숭이 생포 과정에 몰입하며 감탄을 연발했다.

 특히, 오직 '꼬꼬무'에서만 볼 수 있는 송건희의 특별한 인연도 깜짝 공개됐다.

 '꼬꼬무' 제작진 가운데 자리한 송건희와 똑 닮은 미모의 여성의 정체는 누구?


<신창원 원숭이 치타는 누구?>

부산 성지곡동물원에서 1997년 12월 '치타'라는 이름의 암컷 

히말라야원숭이 1개체가 탈출해 부산 초읍동 일대의 주택가를 배회하면서 온갖 말썽을 일으켰다. 

이 원숭이에게 동네 사람들은 처음에 먹이를 던져주고 귀엽게 여겼지만 

동네 개밥이나 고양이 밥을 훔쳐먹고 그 과정에서 개/고양이들을 구타하거나

 심지어 사람들의 가방이나 지갑까지 훔쳐가고 널어 놓은 빨래를

 엉망으로 만드는 짓을 저질러버리는 바람에 눈 밖에 났고 사람들의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인간을 괴롭히는 원숭이?!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당시 주민의 말에 의하면 인간에 대한 어그로도 엄청났다고 한다. 

노약자를 알아보고 얕봤는데 노인이 쫓아오면 마치 놀리듯이 

가만히 있다가 사정권 안에 들어갔다 싶으면 후다닥 달아나거나

 집에 침입해도 몸집 작은 초등학생만 있으면 적반하장으로 위협해서 

집에서 쫓아내고 집안을 헤집는 등 만행을 부려 결국 참다 못한 동네 사람들이 

그 원숭이를 잡기 위해 원숭이 전문가를 데려와 포획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여자에게는 잘 접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여장하고 대기하기도 했다. 

원숭이가 접근하려는 찰나, 갑자기 휴대폰 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았는데 

남자 목소리를 들은 원숭이가 냉큼 줄행랑을 놓았다고. 

힘 세고 빠른 성인 남성은 건들지 않고 노약자와 어린이, 여성만 골라 괴롭혔다고 한다.

나중에는 119구조대와 경찰들까지 총동원해서 간신히 구석에 몰아넣어

 탈출한 지 1년 3개월만인 1999년 2월 5일 생포하는 데 성공할 수 있었다.

[5] 119 구조대원들은 사람들이 애를 먹던 이 놈을 5분만에 금방 잡아 버렸다. 

그러나 어찌나 애를 먹었는지 잡고 나서 짜증난 경찰관 한 명이 원숭이

 뒤통수를 손바닥으로 때렸을 정도(...)였다. 이 과정이 방송에 촬영되었는데 

체포된 원숭이는 모든 것을 체념한 듯 눈을 감고 있었다.

 

https://tv.naver.com/v/60121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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